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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

생리통에 좋은 진통제는? 성분별 추천과 복용법

by 세상의모든정보 2025. 1. 17.

생리통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불편한 증상 중 하나로, 경미한 경우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시중에는 다양한 진통제가 판매되고 있으며, 성분별로 효과와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인 진통제 성분을 비교하고, 올바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하여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1.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인 진통제 성분 비교

생리통을 완화하는 진통제는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별 특징

성분작용 기전효과대표 제품 (한국 출시)

이부프로펜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강한 진통·소염 효과 부루펜, 애드빌
나프록센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장시간 지속 효과 낙센, 탁센
덱시부프로펜 이부프로펜 유사, 빠른 흡수 빠른 진통 효과 덱시펜
메페남산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생리통 특화 폰탈
아세트아미노펜 뇌의 통증 신호 차단 일반적인 진통 타이레놀
  • **NSAIDs(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메페남산 등)**은 생리통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합니다.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통증 신호를 차단하지만 소염 작용이 없어 생리통 완화 효과가 NSAIDs보다 낮습니다.
  • **메페남산(폰탈)**은 생리통 완화에 특화된 NSAIDs 계열 성분으로, 생리 시작 전부터 복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2. 생리통 심할 때, 어떤 진통제를 선택해야 할까?

경미한 생리통 (일상생활 가능할 정도의 통증)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덱시부프로펜(덱시펜)

  • 위장 장애가 적고 비교적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게 복용 가능

중등도 생리통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불편함이 큰 경우)
이부프로펜(부루펜, 애드빌) 또는 나프록센(낙센, 탁센)

  • 소염 작용이 있어 생리통 완화 효과가 뛰어남
  • 나프록센은 지속 시간이 길어 하루 2회 복용 가능

심한 생리통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강한 통증)
메페남산(폰탈) 또는 나프록센(낙센, 탁센)

  • 프로스타글란딘 억제 효과가 강해 생리통 완화 효과가 뛰어남
  • 생리 시작 전날부터 복용하면 효과 극대화 가능

🚫 주의할 점

  • 이부프로펜·나프록센·폰탈은 공복 복용 시 위장 장애 가능성이 높음 → 반드시 식후 복용
  • 고혈압·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NSAIDs 사용 시 주의
  • 진통제 남용 주의: 한 달에 10일 이상 복용 시 두통·위장 문제 발생 가능

 

 

3. 진통제 올바른 복용법 –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생리 시작 전 또는 초기 복용이 가장 효과적

  •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 분비 증가가 원인이므로, 통증이 시작되기 전 NSAIDs를 복용하면 효과 극대화 가능
  • 생리 시작 하루 전 복용을 추천 (특히 나프록센, 메페남산)

복용 간격과 최대 용량을 지켜야 함

  • 이부프로펜: 1회 200-400mg, 6-8시간 간격, 하루 최대 1,200mg
  • 나프록센: 1회 250-500mg, 8-12시간 간격, 하루 최대 1,250mg
  • 메페남산(폰탈): 1회 250mg, 6시간 간격, 하루 최대 1,000mg
  • 아세트아미노펜: 1회 500-1,000mg, 4-6시간 간격, 하루 최대 4,000mg

위장 보호를 위해 식사 후 복용 권장

  • NSAIDs 계열 진통제(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메페남산 등)는 위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후 복용

수분 섭취와 온찜질 병행 시 효과 상승

  •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복부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통증 완화 효과 증가

 

 

 

4. 생리통 진통제 복용 시 주의할 점

🚫 NSAIDs 복용 금지 대상

  • 위궤양, 위염 환자 (위장 출혈 위험 증가)
  •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신장 기능 저하 가능)
  • 고혈압,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압 상승 가능)

🚫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 주의점

  • 간 기능이 약한 경우(간독성 위험)
  • 과음한 상태에서 복용 금지 (알코올과 병행 시 간 손상 위험 증가)

진통제 남용 예방

  • 생리통이 심하다고 하루 3~4회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
  • 한 달에 10일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면 약물 유발성 두통 및 위장 장애 위험 증가

자연적인 생리통 완화 방법 병행

  • 규칙적인 운동, 온찜질, 충분한 수면을 통해 생리통을 예방하고 진통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

 

 

 

결론: 생리통 완화에는 개인별 맞춤 진통제 선택이 중요

생리통 완화에 가장 효과적인 진통제는 **NSAIDs(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메페남산 등)**이며, 증상의 강도에 따라 적절한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미한 생리통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중등도 생리통 → 이부프로펜(부루펜, 애드빌) or 나프록센(낙센, 탁센)
심한 생리통 → 메페남산(폰탈) or 나프록센(낙센, 탁센)

올바른 복용법과 함께 운동, 온찜질,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생리통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통증 강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진통제를 선택하세요! 😊